태광그룹, 재단 통해 교육·장학·문화예술 사업 적극 활동 이어가
이호진 전 회장 母 이선애 이사장,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설립
“누구나 문화예술 나누는 세상 만들 것”… 문화교육·예술신인 발굴도
이호진 전 회장 母 이선애 이사장,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설립
“누구나 문화예술 나누는 세상 만들 것”… 문화교육·예술신인 발굴도
일주학원 현판 붙이는 이선애 이사장(왼쪽)과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회장. 사진=태광그룹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태광그룹이 인재양성과 문화예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모친인 고(故) 이선애 이사장의 강한 사회공헌 열망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 등을 운영하며 인재양성과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광그룹은 재단을 통해 장애가족 교육비 기부,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해외거장들 전시회 및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의 랜드마크인 ‘해머링맨’도 태광그룹이 보유한 공공미술작품이다.
이러한 태광그룹의 적극적인 육영사업, 장학사업 그리고 문화예술 사업의 배경엔 이선애 이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사장은 일주·세화학원 설립자이자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세화예술문화재단에선 이사장으로 활동해 오늘날의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이 이사장은 1977년 일주학원(일주·세화학원 전신) 설립을 시작으로 육영사업을 시작했다. 1978년엔 세화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당시 이 이사장은 “나라가 잘 되려면 가정교육이 좋아야 한다”며 여자학교를 먼저 설립했다고 한다. 이 사장은 평소 집에서 에어컨도 잘 켜지 않는 등 근검절약이 손에 배었으나 세화는 당시로서는 국내 최초로 에어컨, 난방시설을 갖추는 등 국내 최고시설로 건립했다고 한다. 또한 이 이사장은 세화여중고가 자리를 잡자 10년 뒤 세화고등학교를 세웠다. 이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13년 3월까지 일주학원 3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부산 동래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1988년 태광여자상업고등학교 개교에 남편인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회장과 함께 적극 나섰다.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태광산업이 부산지역에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소녀들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동시에 마련해 주기위해 학생들에게 무상교육, 기숙사제공, 태광산업 취업 등을 지원했다.
일주학술문화재단 탄생에도 이 이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이임용 회장과 함께 태광 창립 40주년을 맞아 1990년 사재를 털어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일주재단 이사장을 역임해 재단 자본금을 740억원까지 확대했다. 재단사업 영역을 기존 장학사업과 학술사업에서 사회공헌으로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누구나 문화예술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문화예술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태광 창립 60주년에 맞춰 문화지원 목적의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설립된 배경이다. 이 이사장은 2013년 11월까지 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자본금 규모를 930억원까지 늘리며 소외된 아이들의 문화교육을 지원하고 국내·외 예술신인을 지원했다.
이상래 기자14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 등을 운영하며 인재양성과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광그룹은 재단을 통해 장애가족 교육비 기부,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해외거장들 전시회 및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의 랜드마크인 ‘해머링맨’도 태광그룹이 보유한 공공미술작품이다.
이러한 태광그룹의 적극적인 육영사업, 장학사업 그리고 문화예술 사업의 배경엔 이선애 이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사장은 일주·세화학원 설립자이자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세화예술문화재단에선 이사장으로 활동해 오늘날의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이 이사장은 1977년 일주학원(일주·세화학원 전신) 설립을 시작으로 육영사업을 시작했다. 1978년엔 세화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당시 이 이사장은 “나라가 잘 되려면 가정교육이 좋아야 한다”며 여자학교를 먼저 설립했다고 한다. 이 사장은 평소 집에서 에어컨도 잘 켜지 않는 등 근검절약이 손에 배었으나 세화는 당시로서는 국내 최초로 에어컨, 난방시설을 갖추는 등 국내 최고시설로 건립했다고 한다. 또한 이 이사장은 세화여중고가 자리를 잡자 10년 뒤 세화고등학교를 세웠다. 이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13년 3월까지 일주학원 3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부산 동래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1988년 태광여자상업고등학교 개교에 남편인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회장과 함께 적극 나섰다.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태광산업이 부산지역에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소녀들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동시에 마련해 주기위해 학생들에게 무상교육, 기숙사제공, 태광산업 취업 등을 지원했다.
일주학술문화재단 탄생에도 이 이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이임용 회장과 함께 태광 창립 40주년을 맞아 1990년 사재를 털어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 이사장은 2001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일주재단 이사장을 역임해 재단 자본금을 740억원까지 확대했다. 재단사업 영역을 기존 장학사업과 학술사업에서 사회공헌으로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누구나 문화예술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문화예술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태광 창립 60주년에 맞춰 문화지원 목적의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설립된 배경이다. 이 이사장은 2013년 11월까지 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자본금 규모를 930억원까지 늘리며 소외된 아이들의 문화교육을 지원하고 국내·외 예술신인을 지원했다.
[출처] - 매일일보 - ㈜ 매일일보(2022.12.14)[원본링크]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7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