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관용구 중 ‘낙타의 등뼈를 부러뜨리는 마지막 지푸라기’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The last straw that broke the camel’s back)
사막의 낙타는 한 때는 정말 훌륭한 운송수단이었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힘이 세서,
요즘에도 낙타를 타는 관광 상품이
중동 지역에서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죠.
그렇게 힘이 센 낙타라도, 짐을 싣고, 또 싣고, 또 싣다보면
결국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지점이 생깁니다.
그 한계점에서 낙타를 쓰러뜨리는 것은
작은 지푸라기 하나만 그 위에 얹어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세계 금융의 중심이라는 월 스트리트에서 밑바닥에서
최정상에 오른 한국인이 있습니다. 이정숙 씨인데요.
동양인, 게다가 여성이라는 이중 핸디캡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죠.
그녀에게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이처럼 커다란 성공을 이루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녀의 대답이 참 인상깊었어요.
“하룻밤 사이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지난 25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열망하고 갈망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 애를 썼는데,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힘들어하고 계신가요?
지푸라기 하나가 낙타를 쓰러뜨릴 수 있고,
물은 마지막 1도씨를 넘어야 100도씨에서 끓듯,
전혀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당신의 노력과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실망하지 말고 오늘도 일어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