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초라한 화단에 엎드려 핀
민들레라서 덜 아름답고,
부잣집 담장을 장식한
장미꽃이라서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피는 꽃마다 아름답습니다.
살아있는 것마다 빛나고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엇인가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
그것은 내 가슴에 다시 돌아와
뿌리를 내립니다.
3월 마지막주입니다.
시샘하듯 바람이 불지만 꽃이 피고 있습니다.
학교 꽃들도 예쁘게 피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성장하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응원합니다.